한국의 K뷰티 및 퍼스널 케어 혁신 트렌드 By.민텔 Mintel

한국의 K뷰티 및 퍼스널 케어 혁신 트렌드 By.민텔 Mintel

한국은 세계 10대 뷰티 시장 중 하나로, 혁신과 순한 성분, 그리고 세련된 패키징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시장의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 케어 제품의 혁신적인 트렌드에 대하여 글로벌 리서치 회사 민텔만의 시선을 소개합니다.

< 한국의 색조 화장품 >

1. 비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다
비건 메이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 메이크업 제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구 시장에서의 최근 윤리적 소비, 건강 트렌드 및 성공적 비건 제품 출시를 고려하면, 한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도 비건제품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의 뷰티 트렌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공감을 일으킵니다.
때문에 지금은 의식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를 보여줄 때이며, 코스메틱 브랜드는 화장도구를 포함하여, 하위분야 전반에 걸쳐서 비건 대안을 제안해야 할 때입니다.

2. 새로운 표준이 된 친환경 패키징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 시장이 에코-프랜들리 색조 화장품 패키징 분야를 선도하고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이 분야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시장의 친환경 메이크업 트렌드는 서구 시장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 지속 가능성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기에, 브랜드들은 패키징 혁신과 소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이러한 흐름의 시작은 패키징으로 열어갈 것 입니다.
코스메틱 브랜드는 관련 기술 인증이나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자사의 친환경성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3. 립 컬러, 눈에 띄어라, 충동구매 될 것이니.
팬데믹 중에도 한정판 립컬러 제품 출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소확행’*을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민텔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D: Mintel Global New Products Database)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사이 출시한 립컬러 제품의 14%가 한정판이었고, 이는 한국 시장에서 2018년부터 2019년 대비 8% 높은 수치입니다.
‘소확행’은 한국의 유행어이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말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독특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립 컬러제품은 한국인들에게 말 그대로 ‘소확행’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코스메틱 브랜드는 전설적인 제품,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자선단체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한정판 에디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한국의 스킨케어 >

1. 대세는 피부 장벽 강화
한국 소비자들은 피부 장벽 보호 및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피부 장벽에 관한 기능은 스킨케어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민텔 GNPD는 피부 장벽 케어를 기능을 갖춘 페이셜 케어 제품 출시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프리/프로바이오틱스의 사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혁신은 한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들은 마이크로바이옴 케어 등 새로운 유효 성분 및/혹은 기술을 혁신하여 시장을 선도해야 합니다.

2. 단순한 자외선 차단, 그 너머로
안티에이징, 미백 및 잔주름/주름 개선 기능 등을 추가로 지닌 선케어 신제품개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적외선 및 공해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새로운 기능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1년 한국에서 출시된 선케어 신제품 중 8%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2019년 (4%)에 비해 두 배 높은 수치입니다. 이제 블루라이트 차단과 같은 새로운 보호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선케어 소비자들에게 제안해야 할 떄 입니다.

​3. 히어로 성분을 함유한 바디케어의 발전
현재 한국의 바디케어 분야는 규모가 작지만, 페이셜케어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성분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성장세가 예측됩니다.
한국에서 바디케어는 페이셜 케어와 마찬가지로 성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디케어 제품에서 히알루론산 나트륨, 판테놀, 세라마이드 및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과 같은 히어로 성분의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셜 케어에서 유행하는 성분은 바디케어에서도 곧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페이셜 케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성분에 주목하고, 이러한 성분을 바디케어 신제품 개발에 빠르게 접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한국의 헤어케어 >

1. 흰머리를 덮는 샴푸의 혁신
한국에서는 현재 흰머리를 커버하는 새치샴푸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몇 주간의 사용만으로 안전하게 흰머리를 커버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을 탐험하고, 흰머리 커버 제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포뮬레이션을 홍보할 기회가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피부 자극과 같은 염모제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흰머리를 커버할 안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흰머리를 커버하는 새치 샴푸가 떠오르면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염색제품의 자극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되고 있습니다.

2. 워터리스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민텔의 2025 BPC 트렌드 워터(Mintel’s 2025 BPC Trend Water)의 새로운 럭셔리 부분에서는 전 세계적인 기후에 관한 우려를 반영하여 워터리스 헤어케어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최근 한국 헤어케어 시장에서 바(bar)나 고체 타입의 워터리스 제품이 눈에 띄는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워터리스는 모든 헤어케어 부문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여성의 37%*는 환경 친화적 뷰티 및 그루밍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제출할 의향을 보였습니다. 한편, 민텔 보고서 (Mintel Report) ‘혁신의 1년: 헤어 케어, 스타일링 및 색조 2021’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환경 친화적 고체 타입 제품이 떠오르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친환경 의식을 지닌 한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워터리스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일 때입니다.

3. 커스터마이징에 집중할 시간
한국에서는 스킨케어와 같은 상위 분야에서 커스터마이징 뷰티(맞춤형 화장품)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헤어케어 제품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제품 출시가 비교적 활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스터마이징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헤어케어 분야에서도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 여성의 49%는 그들의 피부/모발 유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제형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 컨셉에 관심이 있습니다.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다양한 모발 유형, 맞춤형 염색약 등 맞춤형 헤어케어를 모색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헤어케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더 풍부한 관련 인사이트는 7월 인코스 쇼의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에 돌아온 <K-뷰티 미래 트렌드 세미나 By.민텔>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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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개 – 민텔 M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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