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최대 규모로 마무리하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최대 규모로 마무리하다

9,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294개의 원료 업체가 한국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를 위해 서울에 모였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는 K뷰티에서 새로운 영감을 찾는 전 세계의 퍼스널 케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다시 한번 성공적인 전시회를 선보였다. 사흘 동안 9,044명의 퍼스널 케어 전문가(전년 대비 29% 증가)가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280개의 원료 업체 및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을 선보였다. 글로벌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입증하듯 로레알, P&G, 디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방문했으며 아모레퍼시픽, LG, 애경 등 한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의 참관객들도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참관객들은 할랄 뷰티가 어떻게 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지에서부터 일본 시장에서의 새로운 뷰티 혁신까지, 다양한 주제의 기술 세미나, 마케팅 트렌드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해외 및 국내 참가업체
올해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원료업체가 참여했다. 총 294개의 업체가 자사의 최신 원료를 선보였고 그중 63개 업체는 처음 합류해 퍼스널 케어 업계의 미래 원료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주었다. 국내에서 평판을 높이고 있는 한국의 신규 업체는 아스텍(Astech), 가온 케미컬(Gaon Chemicals Co.), 네오켐(Neo Chem), 지코(Ziko) 등이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신규 업체가 방문했는데 프랑스의 라보와뜨와 익스펑시엉스(Laboratoire Expanscience)와 라보와뜨와 소니암(Laboratoire Soniam), 미국의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Blue Diamond Almonds), 칠레의 그라나수르(Granasur) 등이었다.

K뷰티에 대한 초점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곳은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K- Beauty Inspiration Zone)이었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참관객에게 한국의 인상적인 포뮬레이션 전문지식, 한국 시장에 영향을 미칠 향후 트렌드, 한국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새로운 존은 K뷰티의 성장 잠재성과 비즈니스 기회 등, 활발한 한국 퍼스널 케어 시장의 핵심적인 측면을 요약해 보여주었다. 하루에 두 번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는 공식 파트너 민텔(Mintel)이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 공포증)와 같이 향후 K뷰티에 영향을 미칠 미래의 뷰티 트렌드 20가지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또한 전문 컨설팅 및 미디어 파트너인 더케이뷰티사이언스(The K-Beauty Science)가 참여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2019년 1분기 기준 한국의 톱 10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공개하고 주목해야 할 히트 상품 10가지도 소개했다.

스페인 화장품 제조업체 이쿼발렌자(Equivalenzia)의 페트리쟈 블라고(Patrizia Blago)는 “곧 유럽에 상륙할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깊은 영감을 줬습니다.” 고 말했다.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올해 이노베이션 존은 공식적으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8개월 이내에 출시되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34개의 원료를 소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재료는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가테포세(Gattefossé), KCC, 루브리졸(LUBRIZOL), 란(Rahn) 등에서 출시한 제품이었다.

이노베이션 존은 전시회 중심에 자리해 연구개발(R&D) 전문가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원료와 제품 콘셉트를 알아내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 혁신적인 존에 방문한 참관객들은 전시된 여러 포뮬레이션 시제품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테스트하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전시된 시제품의 한 예로, 나올리스(NAOLYS)의 활성성분인 옵티멈 라이프 안젤리카(Optimum Life Angelica)는 호흡, 영양, 소통 등, 피부의 중요한 세포 기능을 강화해준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어워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6월 27일 이노베이션 존에서 영예로운 어워드 시상식을 주최했다. 한국 콜마의 김유아 수석 연구원, 호주 퍼스널 케어 과학 연구소의 벨린다 칼리(Belinda Carli), 대한화장품 산업연구원(KCII)의 손성민(Mike Sohn) 연구원, 뷰티 스트림스의 이채원 이사로 이루어진 독립 패널이 심사원으로 참여했다.

이노베이션 존 어워드는 ‘효능성’ 과 ‘기능성’ 원료 카테고리로 나누어, 가장 혁신적인 원료를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효능성 부문에서 골드 이노베이션 존 어워드(Gold Innovation Zone Award)는 지보단 액티브 뷰티(Givaudan Active Beauty)의 Agefinity™ 제품에 돌아갔다. IFF-루카스 메이어 코스메틱스(IFF-Lucas Meyer Cosmetics)는 활성성분 SKINectura™ 및 IBR-UrBioTect™로 각각 실버 어워드와 브론즈 어워드, 두 상 모두 수상했다.

레스 파르마 인더스트리알레(Res Pharma Industriale)는 기능 성분 부문에서 Moripure® Silk Aqua 성분으로 골드 어워드를 차지했다. 실버 어워드는 가테포세(Gattefossé)가 Emulium® Illustro 성분으로 수상했고, 루브리졸(LUBRIZOL)은 CARBOPOL® AQUA SF-3 제품으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신규 업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업체를 선정하는 ‘라이징 스타 어워드(Rising Star Award)’는 PnP 바이오팜(PnP Biopharm Co. Ltd)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단백질 생산 및 공학 분야의 전문지식으로 인정을 받았고, 제품으로는 셀큐린 헤어 앰플(Cellcurin Hair Ampoule), 프로텍타이드(Protectide), 액티니딘(Actinidin), 루비스코 모이스처라이징 크림(Rubysco Moisturising Cream) 등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
사흘간의 교육 프로그램은 방문객에게 핵심적인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업계 정보를 주어 한국과 더 넓은 아시아, 그리고 전세계의 트렌트와 기회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었다.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해석: 제출 정책 및 화장품 감독 및 행정 규정(Decoding the latest Chinese cosmetics regulations: filing policy and cosmetic supervision & administration regulations (CSAR))’에서 리치24H 컨설팅 그룹(REACH24H Consulting Group)의 제이슨 챈(Jason Chan)은 제출(filing)과 등록의 차이, 현재의 규정이 화장품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사치 기무라(Sachi Kimura)는 통계와 소비자 통찰을 활용하며 소비자 구매 행동 변화 및 남성의 그루밍 증가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탐구했다.

인포메이션 엣 인스퍼레이션(Information et Inspiration)의 플로렌스 버나딘(Florence Bernardin)은 ‘일본 시장의 새로운 뷰티 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이끌며, 단순함, 미니멀리즘, 천연유기농 성분을 지향하는 변화를 강조했다. 둘째 날 다시 돌아온 플로렌스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초점을 맞추면서 ‘할랄 뷰티는 어떻게 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다시 정의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이러한 역동적인 시장이 뷰티 업계를 현지 친화적, 할랄 친화적, 인스타그램 친화적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Marketing Trends & Regulations seminar)에서는 진수영 컨설팅의 진수영 대표가 ‘한국의 광고 규정’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orea Cosmetics Industry Institute)의 손성민(Mike Sohn)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내 전략’이라는 주제의 사례 연구를 프레젠테이션하며 특히 정책, 소비자, 유통, K뷰티 브랜드가 중국의 변화하는 규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 시장을 살펴보았다. ‘미국 뷰티 소비자의 K뷰티에 대한 기대’ 세션에서는 벤치마킹 컴퍼니(The Benchmarking Company)의 데니스 헨리히(Denise Herich)가 구매 동기, 제품 구색, 성분 및 혜택, 한국의 브랜드가 어떻게 미국 뷰티 쇼퍼의 관심을 사로 잡을 수 있는지에 관해 독창적인 연구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서밋 초프라(Sumit Chopra)의 세션에서는 ‘한국 헤어케어 시장의 혁신 트렌드 및 기회’를 평가하며 시장을 이끄는 요소인 성분, 질감, 개인주의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참가업체의 원료 전문가들이 직접 제품 개발 및 공정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발표하며 일련의 테크니컬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래디안(Radiant Inc)의 김남경 최고 전략 책임자는 마이크로RNA와 생체리듬을 토대로 한, 발전한 피부 리듬에 관해 이야기했고,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 Corp)의 셰진(Jin Xie) 선임 제품 관리자는 가벼운 피부 손상의 회복과 피부 장벽 보호 솔루션을 탐구했다. 그 밖의 주요 전문가로는 환경에 책임을 지는 화장품을 위해 지속 가능한 해양 공급수(水)를 강조한 세픽 아시아(SEPPIC Asia)의 패니 다나카(Fanny Tanaka) 활성 선분 전문가 등이 있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조직한 일련의 교육 세미나 역시 원료 규제 동향 및 과학‧기술에 초점을 두었다. 첫 번째 사례 연구는 업계의 새로운 성분, 즉 피부 장벽의 성숙을 증진하는 차세대 세라미드(ceramide), 광결정(photonic crystal) 기반의 기능 성분, 천연의 안전하고 오래가는 보습제에 초점을 두었다. 두 번째 사례 연구는 나고야 의정서(Nagoya protocol)를 둘러싼 문제, 모든 화장품의 안전관리체계의 중요성, 천연 화장품 성분의 안전 요건 등, 업계의 현재 이슈를 살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의 논평: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전시회에서 역대 최고의 참관객과 참가업체의 수, 전 세계 주요 원료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확실히 나타났습니다. 저희는 해마다 업계 최고의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열정을 쏟고 있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사상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존을 마련해 공급업체, 트렌드, 미래의 성분에 대한 비교불허의 통찰을 제공했다는 데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0은 6월 17-19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다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 및 최신 업데이트는 https://korea.in-cosmetics.com/register를 방문하세요.

보도자료 문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한지희 과장
jihee.han@reedexpo.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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